부산시, 공원녹지 시민계획단 모집

2019-07-26     한규림
(포스터=부산시

[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사단법인 부산그린트러스트(이사장 김경조)는 오는 29일~다음 달 14일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부산시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90명으로 시민활동가인 퍼실리테이터 10명과 함께 100명의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을 구성한다.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은 시 공원녹지사업의 단편적 자문에 그치지는 것이 아니라 부산시와 함께 공원녹지의 100년 큰 그림을 구상하고 이에 따른 단계별 실천전략 수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들은 현재 시 공원녹지정책의 진단, 새로운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설정, 지역별 주요 이슈 제기, 공원녹지 조성 및 운영방안 제안 등 정책수립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무보수 명예직으로 다음 달~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시민계획단의 의견 및 제안은 내년에 마련될 ‘2030공원녹지기본계획의 변경·수립’에 적극 반영된다.

시는 공원녹지 시민계획단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서부산·중부산·동부산 등 권역별로 나누어 운영함과 동시에 구성도 성별, 연령별로 적절히 안배하고 특히 10대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등 각종 정책수립과정에서 소외됐던 계층이 적극 참여토록 유도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www.busan.go.kr)와 부산그린트러스트(www.bgt.kr)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