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오아시스 취약계층 목욕지원사업 추진

2019-07-26     이천수
(사진=진주시청

[경남=동양뉴스] 이천수 기자 =경남 진주시는 다음 달부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오아시스 취약계층 목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가 행안부의 ‘2019년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30명과 읍면동 맞춤형복지 담당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추진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가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읍면동협의체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봉사의 날 추진에 대한 성과”라며 “750여 명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목욕봉사는 가장 몸이 고단하고 힘든 봉사활동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이모, 삼촌, 이웃사촌들과 함께 목욕 나들이 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30일 시(시장 조규일)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헌도), 목욕업협회진주지부(지부장 한경도)는 취약계층 목욕요금 할인과 자원봉사자 지원 등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