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19-07-29     이천수
(사진=진주시청

[경남=동양뉴스] 이천수 기자=경남 진주시는 29일 오전 11시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생산자·소비자단체, 농협, 혁신도시 공공기관, 대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보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4시에는 농정·영양·복지·건강·일자리 분야 관련부서 및 읍·면·동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푸드플랜 교육을 실시한다.

조규일 시장은 “시 푸드플랜 수립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민·관 협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 푸드플랜 수립과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에 있어 촘촘히 계획을 만들고, 우리 지역에 우수한 우리 지역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앞으로 7개월 간 ‘진주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수행으로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실행방안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