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실시

2019-07-30     박춘화

[경북=동양뉴스]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1일~31일까지 주요 관광지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여름 휴가철 및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및 음식의 질 등 만족도 높은 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비자식품감시원, 자율지도원 등 민·관 특별합동점검반(20명)을 편성했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바가지요금 및 부당요금 요구행위, 호객 행위로 인한 관광객 불편사항,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또는 완제품 조리 판매목적 보관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하절기 식중독예방 및 친절서비스 교육도 병행 실시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계도 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 상습적 식품위반 사범에 대해서는 행정제재를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으로 인해 생기는 위생상의 유해를 방지하고 친절한 손님맞이 및 위생수준(음식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