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4회 부산바다축제 개최

2019-07-31     한규림
2018년

[부산=동양뉴스]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다음 달 2~6일까지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 등 주요 해수욕장에서 많은 사람에게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사랑받고 있는 ‘제24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2~4일까지 해운대에 버블 폼 등 인공풀장을 조성해 ‘나이트 풀 파티(Night pool party)’를 연다. 이는 힙합, 밴드, 댄스 등으로 진행되며, 메킷레인, 식케이 앤 우디 고차일드, 양동근(YDG), 몽니, 소란, 노라조, 전효성 등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동식 트럭 버스킹(TRUKING FESTA)은 다음 달 3~4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도심 속으로 이동해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 2·3·5일 저녁 6시 만남의 광장에서 ‘광안리 댄스파티(dance party)’가 열리며, 3일에는 부산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2019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이, 4일에는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즈의 향연 ‘부산 Sea·jazz 페스티발’이, 5일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디제이(DJ)들이 펼치는 신나는 디제잉 경연 대회 ‘2019 BeFM Expat DJ Contest’가 열린다.

다음 달 6일에는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예 힙합 뮤지션과 대중적인 힙합 뮤지션을 만날 수 있는 ‘열린 바다 열린음악회 광안리 힙 나잇(HIP NIGHT)’이 진행된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10대에서 중장년 세대 모두가 즐기는 가족친화적인 ‘다대포 포크록(樂) 페스티발’이, 내달 4일에는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산청소년 바다축제’가 펼쳐진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국민가수 현인을 기리는 가요 경연 대회 ‘현인가요제’가, 송정해수욕장에서는 2~3일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피서객들의 놀이마당이 될 ‘송정해변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바다축제는 부산의 매력적인 여름을 담은 종합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해수욕장은 물론 시내 전역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직접 즐겨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