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식량작물분야 보급사업 중간평가회 개최

2019-07-31     정기현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동양뉴스] 정기현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은 31일까지 기술원 및 현지농장(포장)에서 각 시-군 식량작물 담당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기도 식량작물분야 보급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에서는 시-군별 식량작물 기술보급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사업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며, 경기미 품질고급화 및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식량작물 기술보급사업은 외래 벼 품종을 국내육성 벼 품종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16개 시군에서 경기도 육성 ‘참드림’ 벼 수량성 재평가와 농가자율교환 채종포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보급 사업으로는 총 40억 원을 투입해 69곳에서 경기미 최고급쌀 생산, 생산비절감기술 투입, 가공용쌀 상품화 시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18억 원을 13곳에 지원해 감자 생산 전 과정 기계화, 조, 기장 등 생산비 절감, 기상재해 대응 밭작물 관개시스템 보급 등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기 기술보급과장은 “도내 64%가 넘는 추청, 고시히카리 등 일본품종을 대체해 참드림, 맛드림 등 육성 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밭작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계화률 향상과 명품화 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