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보건환경硏, 수도권 초미세먼지 측정 '안전'

2019-07-31     오명진
초미세먼지

[강원=동양뉴스] 오명진 기자=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수도권 32㎍/㎥, 강원도 26㎍/㎥로, 수도권 초미세먼지 대피지역으로 급부상됐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발표된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수도권에서는 청정한 지역이 포함된 수도권 전역에 대한 농도이나, 도는 지난 해까지 춘천, 원주, 강릉, 삼척 등 인구밀집지역(시내권)이 포함된 지역에 설치된 측정소(6개 시-군 8개소)의 자료만 반영돼 수도권과 비슷한 수치가 나왔었다.

올해부터 18개 시-군으로 측정소를 확대 운영한 결과, 영동지역의 평균농도는 22㎍/㎥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지역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판명된 만큼 수도권 주민의 대피지역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