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署, 현금 지갑을 습득 신고한 초등학생 포상

2019-08-02     강종모
(사진=순천경찰서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노재호)는 2일 다액의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습득해 주인을 찾아달라며 파출소를 방문, 신고한 신대초등학교 6학년 A(13)군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A군은 지난 1일 낮 12시쯤 순천시 해룡면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떨어진 다액의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습득해 곧장 주변 파출소를 방문, “잃어버린 사람의 기분이 안 좋을 것 같다”며 신고해 빠른 시간 내 주인을 찾아 돌려줄 수 있었다.

노재호 서장은 “어린 학생임에도 당황하지 않고 다액의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경찰관서에 신고한 따뜻한 마음을 칭찬한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마음을 잃지 않는 용감하고 훌륭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