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올해 하계 중국문화 체험 캠프 개최

2019-08-02     강종모
(사진=순천대학교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순천 지역 초·중등 및 순천대 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중국문화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19년 국립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과 대학 간 협력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순천교육청과 연계해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순천대 정동보 학생처장(중어중문학과 교수)이 운영단장으로서 프로그램 운영기획, 교육관리, 운영지도를 담당했고, 한국인 교사 2명, 중국 원어민 교사 5명, 관리교사 3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개 학급으로 진행된 캠프는 ▲회화수업 ▲문화수업 ▲발표회 ▲퀴즈 등 형식을 도입해 주입식 어학수업의 틀을 탈피한 서예, 중국 전통놀이, 천등 만들기, 종이 용 만들기, 물건 구매 활동 등과 접목한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동보 운영단장은 “이번 캠프는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중국의 문화나 배경 등을 먼저 이해시켜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됐고 국립대학과 지역교육청 간 교류를 통한 지역 인재 발굴 및 관·학 협력이라는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