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 상반기 백신항체 양성률 전국 1위

2019-08-06     오명진

[강원=동양뉴스] 오명진 기자=강원도는 올해 상반기 구제역 혈청예찰 분석결과 소 99.6%, 돼지 90.7%로 전국 1위의 백신항체 양성률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소·돼지 긴급 백신접종, 5월 소·염소 일제접종과 돼지 수시접종 등 철저한 백신접종과 이행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매월 항체양성률을 면밀히 분석해 미흡한 시-군과 농장에 대해 중점 관리했다.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제고를 위해 기존에 지원하는 백신접종 시술비와 스트레스 완화제 외에, 올해부터 신규로 소규모 농가 포획·접종비와 자동주사기 등 추가 지원을 강화해 항체양성률이 미흡한 농가 수도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 농정국은 “하반기에도 전국 최고의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방역 취약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에서는 사육가축에 대한 철저한 적기 예방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