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태풍 프란시스코 긴급대책회의 가져

2019-08-07     정수명
(사진=음성군청

[충북=동양뉴스] 정수명 기자=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6일 오후 5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 긴급대책 회의를 가졌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태풍의 진로와 영향 범위 등 기상 상황과 13개 협업부서별 임무와 점검 사항 등을 논의하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됐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태풍이 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적당한 강우량을 기록한다면 단비가 될 수 있지만, 재난은 예측 불가 해서 소관별 시설물 등 예찰을 통해 태풍을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비닐하우스나 광고물 게시대 등 강풍 피해에 취약한 시설물 등을 사전에 결박하고 고정해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주요 유원지 피서객들에게 유사시 사전 대피를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군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기상특보 상황을 재난예·경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통해 취약시설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