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도민감사관 위촉

2019-08-07     오효진
도민감사관

[충북=동영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시종 지사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정된 신임 도민감사관 2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도정이 이루어지도록 감시‧감독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도민감사관은 지난 2017년 11월 10일 ‘충북도 도민감사관 조례’ 개정으로 도민감사관 인원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증원된 10명과, 기존 도민감사관 중 임기가 만료된 19명을 합하여 총 29명이다.

앞으로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될 도민감사관은 도 주관 각종 감사에 참여하여 감사의견을 제시하고, 부패‧부조리 사항의 제도개선, 공무원들의 비위행위 및 주민불편 사항 등을 제보함으로써 도정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충북도 감사방향이 지적위주의 감사에서 ‘문제 해결형’ 예방감사로 전환함에 따라 도민감사관들과 함께 사전컨설팅 감사를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민감사관 위촉을 계기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도뿐만 아니라 전 시·군으로 확산시켜 청렴1등 충북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