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광 전담기관 설립 시민 설문조사 실시

[울산=동양뉴스] 정봉안 기자=울산시는 오는 31일까지 관광 전담기관의 설립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관광 전담기관의 필요성 여부와 이유, 관광 전담기관을 설립할 경우 시의 관광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 및 기타 관광 전담기관 설립에 대한 의견 작성 등 4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방법은 인터넷과 서면 조사를 병행하며 인터넷 조사는 시, 구-군 홈페이지와 울산 웹진 등을 활용해 실시되고, 서면 조사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광 안내소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문조사와 함께 오는 9일 관광 전담기관 설립을 위한 시민 토론회도 개최한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와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뒤 관광 전담기관의 설립 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