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폭염대비 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 강조

2019-08-15     강종모
(사진=광양시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소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달 읍·면·동장 회의를 갖고, 폭염대비 안전관리,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등 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국·소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폭염기간 식중독 예방 홍보 ▲농업분야 폭염 피해 예방대책 추진 ▲온열질환자 예방관리 철저 ▲8월 정기분 주민세 납부 홍보 ▲일본뇌염 경보 발령 주의 당부 ▲위기가구 긴급지원 사업 신청 ▲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 등 주요 현안 사항들을 읍·면·동에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현복 시장은 “연일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어린이와 노약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대응방안을 적극 홍보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어 “각 읍·면·동장들은 마을 방송을 실시하고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다음해 주요시책뿐만 아니라 이에 관련된 예산을 미리 챙겨 줄 것을 요청하고, 추석 명절 대비 근로자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 시장은 “여름철을 맞아 백운산 4대 계곡으로 피서를 즐기러 오는 방문객들이 많은 만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여름철 식중독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물은 끓여먹기, 음식물은 익혀먹기,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본청과 읍·면·동의 밀도 있는 협업행정을 위해 매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본청과 읍·면·동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