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동차세 체납액 365 영치팀 본격 가동

2019-08-19     장광식
체납액

[제주=동양뉴스] 장광식 기자=제주도 제주시는 연말까지 자동차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상습·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근절을 위해 ‘365 영치팀’을 본격 가동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365 영치팀’은 3명으로 민간인 체납관리단 영치반 2명과 일반직원 1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 영치대상임을 안내한다.

또한, 생계유지 수단차량(화물·승합 등)은 직접 영치보다는 분납 등 납부유도를 해 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53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222억원)의 24.0%를 차지하며, 체납차량은 3만1858대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시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병행해 자동차 압류 및 공매 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체납 차량은 도로에서 운행할 수 없도록 보다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