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녹색생활실천 우수사례 중간발표회 개최

2019-08-20     강채은
(사진=창원시청

[창원=동양뉴스] 강채은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시청 시민홀에서 올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그린리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녹색생활실천 우수 사례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김순점 강사가 ‘누구나 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주민 그린리더의 역량강화 및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의창구 피닉스포레 아파트 석희윤 관리소장과 마산합포구 현동LH 아파트 이정기 관리소장이 지하주차장, 승강기 내부 LED 등기구 교체, 지구촌 전등끄기, 아나바다 장터 운영, 빗물저금통 설치 등의 우수사례를 설명했다.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도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공동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7회째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에는 23개 아파트가 참여했으며, 전기·상수도 절감률,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녹색활동실적, 주민참여율 등을 종합평가해 12개 아파트에 시상금 2600만원을 시상한다.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평가점수 80점 이상인 아파트에는 녹색아파트 인증명패가 주어진다.

조현국 환경녹지국장은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우수사례를 공유해 남은기간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