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13회 농업경영인대회 개최

2019-08-21     강채은

[울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울산시는 21일 오전 11시 울주군 삼동면민 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송철호 시장, 후계농업경영인 가족, 농업인 단체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울산시 농업경영인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시연합회(회장 최철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힘찬 도약을 위해 소통하며 전진하는 울산농업경영인’이란 주제로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경영인 가족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첼리스트 공연에 이어 이용성 외 13명에 대한 농식품부 장관상 표창,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의문에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회생을 위한 한농연 10대 긴급 요구사항으로 ‘정부는 농업인 앞에 약속한 농정공약을 조속히 실천하라’ 외 9개 사항이 담겼다.

또한, 식후행사로 토론회, 초청 가수 공연, 회원 가족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경영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결속과 화합을 다져 어려운 농업·농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