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남명종합건설,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맞손'

2019-08-22     강채은
(사진=남원시청

[남원=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남원시는 오는 11월 중순 입주 예정인 남명더라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남명종합건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의무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상호협의를 통해 남명더라우 단지 내 어린이집을 10년간 무상임대하는 조건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예산 1억200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를 지원하며 해당 공동주택 거주자 자녀에게 70% 입소우선권을 부여한다.

이환주 시장은 “공공보육의 확대라는 국가시책에 부응해 준 남명종합건설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써 아이들이 행복한 남원을 만드는 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