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 전통가마 불지피기 캠프 개최

2019-08-30     허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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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내달 7일 오후 6시 박물관 앞마당에서 ‘전통가마 불지피기 캠프’를 개최한다.

30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전통가마 기원제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다함께 가마에 불을 피워 김해도예협회 작가들의 작품을 소성(광물류 고온처리)하고 가마에 사용한 숯을 이용해 바비큐 파티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도 준비돼 있어 가을 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으로 내달 3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아 100가족을 모집하며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ong-le@hanmail.net) 또는 팩스(055-345-7677)로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통 가마에서 도자기가 소성되는 과정도 체험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런 기회들로 인해 김해 도자기가 더욱 사랑 받고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박물관 사무실(055-345-60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