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6일 교육가족 대상 '청렴문화제' 열어

2019-09-02     허지영
(포스터=부산교육청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산진구 부산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 교육가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청렴문화제’를 연다.

2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청렴문화제는 참석자들에게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다소 무거운 주제를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청렴교육영상 시청’ ‘청렴 미니콘서트’ ‘소통·공감 토크쇼’ 등 문화공연과 접목해 열린다.

송한나 구평초등학교 교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교육 강의·강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렴의 의미’라는 영상을 상영하고, 이어 퓨전밴드 ‘비스타’의 전자바이올린과 섹스폰 협주 공연이 펼쳐지고, 팝페라 앙상블 ‘블랑누아’의 성악과 뮤지컬, 팝 등 공연이 열린다.

소통·공감 토크쇼는 박상미 경찰대학교 교수의 ‘내마음 관리법&행복 찾는 능력 키우기’란 주제로 진행된다. 박 교수는 강의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부드럽고 단호한 대화법을 비롯해 소통·공감에 대한 다양한 대화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청렴문화제는 교육가족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생활 속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