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울산, 3D프린팅 미래로 초대

올해 3회째 맞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D프린팅 국제 행사로 발돋움

2019-09-02     허지영
울산시청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3D프린팅 KOREA 2019 in Ulsan’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울산대학교에서 개최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 및 저명한 연사들이 참석하여 3D프린팅 기술을 교류하는 장으로 매년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D프린팅 국제 행사로 발돋움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특별관, 국내 기업관, 울산강소기업관 등 섹션별 기업관 운영, 국제·국내 세미나 개최, 다양한 시민체험 행사 등으로 보다 짜임새 있고 의미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기업 전시관은 5개국 34개 기업(해외 11개, 국내 23개)이 참여해 지역별, 주력 분야별 6개 섹션으로 분류, 60개 부스에서 3D프린팅 기업의 제품 등 성과를 전시하고 마케팅과 상담을 지원한다.

3일간 이뤄지는 세미나에서는 국제·국내 전문 강연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급변하는 국제 3D프린팅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 정보를, 학생·시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알기 쉬운 3D프린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D프린팅 자동차 체험, 3D프린팅 푸드 시식, 3D프린팅 페인팅, 가상현실·드론 체험 등 다양한 시민체험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를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제3회 DfAM 경진대회 및 고등학생 대상 제1회 3D프린팅 창의 경진대회의 시상과 수상작 전시도 행사기간 내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개최하는 3D프린팅 KOREA 행사가 울산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해 시가 글로벌 3D프린팅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