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스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

미세먼지 저감 6억4000만원 투입, 16일~20일 신청 접수

2019-09-03     김영만

[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1t) 신차 구입 보조금으로 6억4000만 원(160대)을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은 조기폐차 지원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폐차한 후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1t)를 신차 구매할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최대 165만원)과 함께 신차구입 보조금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며, 신청기간 내 일괄접수 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같은 기간에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접수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지원절차는 대상차량 소유자가 자동차등록증사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대전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14일 이내 신차구입 계약서를, 4개월 이내에 신차등록 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대전시는 생계형 노후경유차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영세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자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노용재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생계형 화물차(1t)를 구입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042-270-56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부터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40대의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