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 '산업안전컨설팅' 750개사 지원

신중년 퇴직인력 전문성 살려…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등 사회공헌

2019-09-03     허지영
경남도청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신중년 산업안전지원단의 중소기업 산업안전컨설팅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알찬사업 마무리를 위해 3일 오전 창원호텔에서 ‘산업안전지원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중소기업 산업안전지원단 25명과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정책과장, 박덕곤 경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사업협력단체인 전우종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지회장, 박봉상 대한민국품질명장협회 경남지회장 등이 참석해 산업안전지원단의 활동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응원했다.

먼저 사업수행기관인 경남경영자총협회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사업 내용과 성과로 ▲산업안전지원단 출범식 개최 ▲산업안전지원단 직무교육 ▲사업 설명회 개최로 컨설팅 대상기업 발굴 과정을 거쳐 목표한 중소기업 750개사에 대한 산업안전 개선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안전지원단 활동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750개사의 컨설팅 활동 중 안전개선 실적이 뛰어난 사례를 뽑아 임갑식 전문위원 등 3명이 지난 3개월간의 보람찬 활동 소회를 밝혔다. 발표자들은 중소, 영세기업의 열악한 산업현장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해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로서 역량을 잘 보여주었다.

이번 ‘중소기업산업안전지킴이사업’은 경남도가 신중년 퇴직자가 가진 산업안전 관련 전문성을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과 연계하여 지원한 사업으로 향후 보다 많은 지역 신중년들이 다양한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석호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신중년이 보유한 전문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