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역 축산인 화합행사 열려

충북농업기술원서 축산인 1000여 명 참석

2019-09-03     노승일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가 가을의 문턱인 3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2019년 가축방역 교육 및 축산인 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우균 농업정책위원장 등을 비롯해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 축산인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축산관련 교육대상자에게 종사자교육을 실시했고 시는 축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축산유공자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축산단체협의회에는 박문희 충북도의원, 전규식 청주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모인 축산인들은 청주지역 축산인 1만여명을 대표해 친환경 축산발전, 악취 없는 환경개선, 질병 없는 안전한 축산경영개선에 최선을 다해 함께 웃는 청주를 건설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으며, 공굴리기, 단체 줄넘기 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최병화 시 축산과장은 “최근 들어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가축질병으로 농가피해 및 국가적 경제손실이 큰 바, 예방시설 정비와 차단방역이 필요한 시기”라며 “어려운 축산업의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