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상반기 고용률 전년比 2.8% 상승

2019-09-03     최남일
천안시청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올해 상반기 고용률, 취업자 수, 청년·중장년 고용률 등 고용지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와 통계청의 올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에 따르면 고용률은 64.8%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8%포인트 높아졌다.

취업자 수도 37만25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6500명 증가했다.

청년층 취업자(15~29세) 수는 6만6800명으로 1만2000명 증가해 청년 고용률이 7.1%포인트 올랐다.

중장년(50~64세)의 고용률 또한 전년대비 4.5%포인트 상승했다.

시 전체 고용률은 64.8%로 전국 60.5%보다 4.3% 높았다.

실업률은 3.1%로 전국 4.3%보다 1.2% 낮았으며 전국 50만 명 이상 시와 비교해도 고용률은 높았고 실업률은 낮았다.

고용률이 높은 원인으로는 계층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추진, 양질의 일자리 발굴시책과 기업지원 확대, 산업기반 조성을 통한 4차 산업·우량 기업 유치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임기 동안 일자리 12만개, 고용률 67.5%를 목표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산업·주거·고용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