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19년 재정공시' 홈페이지 공시

2019-09-04     우연주
(사진=안양시

[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전년도 결산기준 재정운용 결과인, '2019년 안양시 재정공시'를 지난달 31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공시결과에 따르면 자체수입, 이전재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등을 포함한 지난해 살림규모는 1조6997억원으로 전년도인 2017년도에 비해 1156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자체수입은 5937억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8만원이고,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5912억원으로 나타났다.

시의 지난해 결산기준 채무는 전년대비 50% 감소한 83억원으로 인구 및 재정 규모 등을 고려해 분류한 ‘유사 지방자치단체’ 채무 평균(592억원)보다 509억원이 적은 액수다.

또한 주민 1인당 채무액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7만4000원)보다 6만원 적은 1만4000원이다.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내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요약해서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매년 2월(당해 연도 살림살이 예산)과 8월(전년도 살림살이 결산) 정례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이번 공시에서는 살림규모, 채무, 주요예산집행결과 등 지방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 정보공개 게시판(정보공개-예산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