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황연동, 취약계층 그린·클린 환경정비 사업 추진

[태백=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태백시 황연동은 이달부터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환경정비 및 청소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그린&클린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취약계층 그린&클린 환경정비’ 사업은 활동제약으로 인해 청소와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2차적인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는 독거노인 및 중중장애인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근로를 통해 모집한 두 명의 청소 인력이 위생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 각 방을 비롯해 냉장고까지 세심하게 청소를 지원한다.

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에서는 최근 독거노인 두 가구를 방문하여 청소지원을 했으며, 매달 5가구 이상을 선정하여 올해 연말까지 20가구 이상의 환경정비를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