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임시수도기념관 '피란 체험 액티비티' 교육프로그램 운영

2019-09-05     허지영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임시수도기념관(관장 하인수)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피란체험 액티비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보호자와 함께 ▲대통령관저 및 전시관 투어 해설 ▲피란체험 활동(전단 줍기, 고무신 신고 물동이 지기, 퀴즈 풀고 배급품 받기)에 참여해 한국전쟁기 피란민의 생활상을 몸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보호자와 함께 팀을 이루어야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회당 8팀씩 총 16명이 참여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다른 회차에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1-231-6341)로 문의하면 된다.

임시수도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교육인 만큼,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