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 산수2교 6일 개통

산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순항'…재해 예방 탄력

2019-09-05     김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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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세종시가 산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산수2교가 공사를 마치고 6일 개통한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산수2교는 시도15호선과 연결되는 농로 교량으로, 부강면 산수리 일원인 백천 주변 침수피해 개선을 위해 하천의 통수단면 확보 및 폭을 확장하는 하천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다.

교량길이는 55.3m, 폭원은 6.0m 왕복1차로 교량으로 착공 이후 6개월 만에 완료됐다.

시는 이번 산수2교 신설로 산수리와 저산리를 오가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이용자 편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영선 치수방재과장은 “산수2교 개통으로 부강면 산수리 및 저산리를 오가는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7월 착공해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