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초·중학교 농촌 현장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9-09-05     강채은

[남원=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남원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초·중학생 785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현장체험 공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농업·농촌 공부체험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9개소, 중학교 5개소 등 24개 학교가 지역 농촌마을을 방문하여 전통문화와 자연경관, 농사체험을 가지게 된다.

특히, 교육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단기간에 교육효과를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마을에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이 현장실습을 지도해 학생들이 농작물의 생육 과정과 농산물 수확 방법을 자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은 벼 수확, 고구마 캐기 체험, 산양 먹이주기와 치즈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까지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 대상 마을과 농촌공부프로그램을 접수받았으며, 학습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시에서 지원한다.

한편, 시는 농촌 활력을 위해 주민역량강화, 농촌축제, 사진공모전, 마을신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농촌에 활력 바람을 불어넣고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농업농촌 공부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