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태풍 링링 피해예방 총력"

한밭지하차도, cctv통합관제센터 등 현장 둘러봐

2019-09-06     김영만
허태정

[대전=동양뉴스]김영만 기자= “강풍과 폭우로 주요 기간시설의 기능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총력 대응해 달라.”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제13호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한밭지하차도를 방문해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의 이날 현장방문은 대전지역이 강풍과 호우를 동반하고 있는 링링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 가운데, 5일 신탄진 지역에 63.5㎜의 국지적 강우가 내리는 등 폭우 시 취약한 부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허 시장은 한밭지하차도를 점검한 뒤 대전시의 눈 역할을 하고 있는 스마트시티통합센터 내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태풍 상황 파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의 진행상황에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각 구의 지역대책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특별지시사항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독려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태풍 링링 대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