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응급실 등 비상진료체계 가동

2019-09-09     우연주
인천시청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응급환자 진료공백 최소화, 해외여행, 야외활동 등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전격 가동,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은 1483개소로 응급의료기관 20개소(24시간 운영), 병·의원 494개소(병원 70개소, 의원 370개소, 공공의료기관 54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909개소가 일자별·시간대별로 당번을 지정하고 지정한 대로 문을 연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확보해 시민안전망 구축 및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으로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유사시 119종합상황실, 중앙응급의료센터상황실, 시, 군·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을 급파해 시민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서, 산간 취약지역과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운영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자발생부터 이송, 응급처치까지 원스톱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박규웅 시 건강체육국장은 “추석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대책과 감염병 발생 등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진료체계에 돌입,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