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 확대

2019-09-10     윤태영
경기도청

[경기=동양뉴스] 윤태영 기자=임신부들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대상이 올해부터 확대됨에 따라 임신부들도 기존 대상자였던 만 65세 이상 노인 및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무료예방접종을 이용하고자 하는 노인, 어린이, 임신부는 연령별 실시기간을 확인한 뒤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연령별 실시기간은 ▲어린이 2회 접종대상 오는 17일~내년 4월 30일 ▲어린이 1회 접종대상 내달 15일~내년 4월 30일 ▲만 75세 이상 내달 15일~11월 22일 ▲만 65세 이상 내달 22일~11월 22일 ▲임신부 내달 15일~내년 4월 30일이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및 보건복지콜센터(1339, 129)에 문의하면 되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정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무료예방접종 대상 확대로 임신부 폐렴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인플루엔자 접종률을 높임으로써 도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