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이지훈 실무관, 발전기금 기탁으로 애교심 나타내

2019-09-10     강종모
(사진=순천대학교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9일 학생지원과 소속 교직원 이지훈 실무관이 대학 발전기금 500만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서 이 실무관은 “지역 대표 국립대학인 순천대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대학 발전과 학생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최근 학령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몸소 느꼈다”며 “저의 기탁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맘 편히 학업에 전념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대학이 어려운 가운데 대학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 직원 선생님들이 대학 발전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이 선생님의 한결같은 응원에 보답키 위해서라도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순천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화답했다.

이 실무관은 순천대 문예창작학과(04학번)를 졸업하고 총학생회장, 학생지원과 조교를 거쳐 지난 2014년 학생지원과 직원에 채용돼 학생들의 대내외 사회봉사 활동 사업 추진 등 대학발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