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일자리 창출 위한 ‘공학 입문교육 개강식’ 가져

2019-09-11     강종모
전남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대학교 전남 뿌리산업선도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함께 지난 10일 비공학 계열 재학생과 졸업생 등 시민을 대상으로 ‘공학 입문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공학 입문교육’은 인문계 전공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시민들 중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싶어도 공학 계열에 대한 지식이 없어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학입문교육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좀 더 가깝고 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구인난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3개월 과정으로 이뤄지며, 지역 기업 CEO가 진행하는 특강과 교육을 성실히 수행한 교육생 중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취업 연계 지원의 특전도 제공된다.

이재성 시 투자일자리과장은 “수강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공학적 사고를 배양하고 지역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취업의 기회를 갖는 등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