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업분야 연구개발 목적예비비 55억원 확보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중앙정부로부터 산업·고용위기지역 조기극복 및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산업분야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목적예비비 55억원을 교부받아 긴급 투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목적예비비가 확보된 주요사업은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 10억원 ▲위기지역 기술개발 사업 35억원 ▲중소기업 연구개발 scale-up 사업 10억원 등 3개 사업이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을 중심으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연구개발 및 경영, 법률, 노무, 세무, 수출, 마케팅 등 기술 외적분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사업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제조업 위기극복을 위하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사업에 대하여는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연구개발 신규사업도 꾸준히 발굴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미래산업의 기틀을 견고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