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 전격 취소

세종시, 당일 우천 예보·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

2019-09-19     김영만

[세종=동양뉴스]김영만 기자=오는 22일 세종시 연동면 소재 미래엔 교과서박물관 운동장에서 개최키로 한 ‘제5회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세종시는 19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행사 당일 우천예보가 있고, 최근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모일 경우 전파 우려가 높아진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축제 참여를 기대하신 시민 여러분과 특히 동물사랑 사생대회에 기대가 컸을 초등학생 및 학부모님들께 송구하다”며 축제 취소에 따른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