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2019-09-22     강채은
(사진=제주도청

[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는 21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광역자치단체 종합대상(1위)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힘쓴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을 매해 선정해 그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서 제주만의 특색 있는 청년정책을 알리기 위한 ‘제주도 청년정책 홍보관’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관은 제주 청년정책 추진과정 소개와 함께 전국 모범 청년정책 사례, 제주청년센터 프로그램, 청년 소통·활동 및 주거지원 사업 등을 선보였다.

또한,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제주 더 큰 내일센터’ 등 청년인재 유입을 장려하는 프로그램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제주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VR)체험프로그램, 제주특산품 시식 등을 마련했으며, 제주 대표 밴드 ‘사우스 카니발’의 제주어 노래 공연을 펼쳤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종합대상 수상으로 제주의 청년정책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하고 청년들과의 소통 강화 등에 도정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