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태풍 '타파' 상황판단회의 실시

2019-09-23     강채은
(사진=서천군청

[서천=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충남 서천군은 22일 오전 8시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에 따라 이교식 부군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부군수는 22일 밤 태풍 특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태풍 피해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각 부서에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비상단계를 발령했다.

주요 회의내용으로는 △폭우 등 홍수관리대책 △어항, 어선 및 포구 등 해안시설 예방대책 △제방 및 농작물 피해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또 △각 읍-면 관할 지역 순찰 및 태풍 상황 신속 보고 △재해 취약지구 점검 △소관 시설물 배수 관리 철저 △ 공무원 비상 근무 실시 △신속한 재난 상황 전파 및 주민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이 부군수는 “태풍 ‘타파’가 매우 강한 비바람으로 심각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여 재난 부서에서는 시설물 관리와 배수에 철저히 대비하고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보고하고 응급복구 조치를 즉각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도 태풍 관련 기상 방송이나 재난 문자를 통해 태풍피해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