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일자리사업 매칭데이 성료…일자리 71개 발굴

[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23일 시 청년뜰(청년·창업센터)에서 지역의 44개 기업과 청년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과 젊은 인력을 원하는 기업(단체)의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한 결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사회문화서비스 기획 관련 단체 등 44개 기업(단체)에서 71개의 일자리를 이끌어냈다.

행사에서는 90여 명의 청년들이 각자 선호하는 기업부스를 방문해 1대1 면접을 진행했으며, 그 밖에도 지문적성검사와 퍼스널 컬러진단 체험을 통해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찾는 등 체험부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시에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인건비의 90%와 사회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창출과(454-43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