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족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 추진

내달 11일 공모 안 접수, 29일 공모 안 선정

2019-09-25     노승일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시 가족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 가족센터 건립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94-9번지 일원에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하게 된다.

설계공모 공고는 다음 달 11일까지 공모 안을 제출받아 29일 개최해 입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건축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건축계획, 배치계획, 기술계획 그리고 경관 등의 기준을 작품을 평가한다.

설계자는 비공개로 해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주시 가족센터 건립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가족 복지 통합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적·사회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가족복지 플랫폼으로서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발전 및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춘식 시 공공시설과장은 “가족센터 사업의 취지를 반영하고 가족복지 중심거점으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설계 공모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