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 한강공원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2019-09-27     서인경
(포스터=서울시청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는 내달 5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깨끗한 한강, 안전한 한강’이라는 주제로 '2019 한강공원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곳 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하는 참여형 축제로써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11곳 한강공원 전 지역에서 공원탐방 및 안내, 환경정화, 한강 자전거 안전 지킴이, 생태프로그램, 한강거리예술가, 축제 지원 등 18개 분야별 3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깨끗한 한강, 안전한 한강’ 주제의 캠페인 관련 체험 ▲재능기부 특별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한강 자원봉사활동을 쉽고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쓰레기

먼저 '캠페인 관련체험'은 한강공원에서 이루어지는 25여개의 자원봉사활동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깨끗한 한강, 안전한 한강’을 주제로 한 시민체험서비스 공간이 각각 마련돼 있다. 또한 한강 쓰레기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쓰레기 줍기 대회(플로깅)'를 한강 자원봉사 박람회에서 진행한다.

'재능기부 공연'은 한강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기획봉사단의 관현악연주와 환경뮤지컬, 한강거리공연예술가의 대중가요 공연과 오카리나, 밴드연주, 전문공연단의 팝페라, 걸그룹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에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별에 관한 내 손안의 은하수 만들기 ▲펄러비즈로 우주 만들기 ▲숨겨진 그림카드 만들기 ▲석고힐링 ▲캐리커쳐 ▲페이퍼 플라워 ▲전통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쓰레기 줍기대회(플로깅)'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 참여는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단, 참여인원에 따른 재료 소진 시 프로그램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시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또는 전화(02-3780-0774)로 하면 된다.

기봉호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한곳에 모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친구, 가족들과 함께 한강에 나오셔서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공연도 관람하면서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