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소차 보급확대…190대 추가 지원

2019-10-01     허지영
부산시청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7일부터 수소차 구매보조지원사업 3차분에 대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190대이고 구매보조금은 대당 34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20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교육세 최대 12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의 감면 혜택 및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대상은 수소차 구매신청 전일까지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과 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며, 구매가능 차량 대수는 개인 및 기관(법인, 기업, 단체 포함) 모두 1대로 제한한다.

수소차 구매지원 신청은 지정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사에서는 구매자를 대행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시에 제출하고, 시에서는 결격여부 확인 후 지원 가능여부를 제작사로 통보, 차량 출고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 최종선정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결정된다.

시는 이미 보급한 360대를 포함해 올해 수소차 55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45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기반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시민들의 미래형친환경차에 대한 구매욕구 충족, 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 제조혁신기반과(888-4641) 또는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