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족사랑 유모차 걷기대회' 개최

2019-10-11     허지영
(사진=부산시청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시민공원에서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사랑과 화합의 한마당 ‘2019년 가족사랑 유모차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KBS 부산방송총국(총국장 용태영)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열리며 ▲몸풀기 운동을 시작으로 ▲잔디광장 주변 1.2㎞ 유모차 거북이걷기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 퀴즈 한마당 ▲수생식물 체험관을 비롯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우리가족 사진 전시하기 ▲유모차 대여 및 소독 체험관 ▲우리가족 건강검진 체험 ▲가족문패·가훈 만들기 ▲아빠 육아 체험관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관 ▲비행기 모형 만들기 ▲유아·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나눔으로 배우는 놀이마당 ▲우리아이 키크는 스포츠 놀이마당 ▲세계의상 입어보기 체험 등의 특별 부스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사랑 유모차 걷기대회에 온 가족이 참여하여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키우는 일을 한 가정의 일로만 생각하지 않고, 다같이 키운다는 마음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