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총력

오는 12월까지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 전개

2019-10-17     서인경

[속초=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속초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2019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말 시의 이월 체납액 현황은 지방세 17억1000만원(도세 3억6600만원, 시세 13억4400만원), 세외수입 20억8200만원으로,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지방세 체납액 2억3800만원, 세외수입 체납액 2억6500만원 이상 총 5억300만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적극 실시, 예금·신용카드·매출채권 및 급여 등 채권압류 등을 통한 실효성 있는 징수기법을 동원해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체납안내문 등을 발송해 납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올해 도입 시행 중인 지방세 알림톡 및 결제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하반기 특별징수 기간 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건전재정 운영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 체납자들은 이번 징수기간 내 자진납부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