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앙선 신설 남원주역 명칭 ‘원주역’으로 결정

2019-10-18     서인경
원주시청

[원주=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원주시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으로 신설되는 남원주역의 역명이 최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원주역’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시민 의견 수렴 및 원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역명인 남원주역의 역명을 ‘원주역’으로 해달라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이번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원안 가결됐다.

한편, 서원주역의 역명은 지난 2012년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 사업 당시 ‘서원주역’으로 이미 정해져 이번 심의에서는 제외됐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은 서원주와 제천 간 56.3㎞ 단선 노선을 44.1㎞로 직·복선화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1728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