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열린어린이집 25곳 선정

공간 개방성, 부모공용공간, 정보공개, 온라인 소통 등 평가

2019-10-19     강채은
서귀포시청

[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열린어린이집 신규 및 재지정 시설 25개소를 선정했다.

아동학대 근절대책에 따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온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부터 운영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에 신규(14개)와 재선정(11개)을 포함해 지난해 2배가 넘는 총 25개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선정에는 공간 개방성, 부모공용공간, 정보공개, 온라인 소통, 부모의 어린이집 연중 참관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 활동 등 까다로운 세부 선정기준이 적용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 부여,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 부여 및 부모모니터링 제외,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운영하여 보육의 질을 높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