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노인과 함께 하는 청소년 요리경연 대회

2019-10-21     이영석
청소년요리경연대회와

[공주=동양뉴스]이영석 기자=충남 공주시는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지원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친구를 위한 샌드위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간식인 샌드위치를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친구들과의 원활한 교우관계를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연대회는 관내 청소년 12팀이 참가해 주어진 시간 동안 요리 실력과 개성을 담아 다양한 샌드위치를 선보였으며, 공주 특산물인 밤을 활용해 영양가 있는 핑거 샌드위치를 만든 강신비, 노가윤(공주사대부중 1학년) 팀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에 앞서 ㈔한국B.B.S대전·충남연맹공주지회(회장 오연욱)의 주관으로 ‘청소년과 노인의 사랑 나눔’ 행사가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에서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들은 관내 노인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청소년 2팀이 노래공연을 선보인 이날 행사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부축하고 직접 음식을 가져다드리며 공경과 경애를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