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 거주 외국인 체육대회' 진행

2019-10-24     허지영
울산시청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시는 오는 27일 오전 8시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울산거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원어민 강사, 유학생 등 15개국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거주 외국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거주 외국인 체육대회’는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이사장 이연주) 주관으로 스포츠 경기를 통해 국가 간 교류와 친선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이다.

체육대회는 공굴리기, 림보, 릴레이 등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외국에서 즐기는 추수감사절의 일종인 할로윈 축제 체험 부스를 어린이 참가자를 위해 운영한다.

정복금 복지여성국장은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