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동주택 동별대표자 직무·윤리 교육 실시

2019-10-29     서인경
공동주택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30일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277개 단지 동별 대표자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3차 직무‧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회계실무,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조정 방법, 충당금 사용법 등을 실무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의무교육대상에 속하지 않는 소규모 단지나 일반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아파트 동대표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연간 4시간의 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한 해 동안 아파트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우수단지에 시상하고, 수범사례를 발표한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는 주차장과 공용복도 조명시설을 LED로 전량 교체하고, 자동차 전기충전시설 및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단지 조성에 앞장선 바 있다.

김하성 공동주택과장은 “이제 환경은 지키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조건”이라며, “꾸준한 교육을 통해 동대표, 관리주체, 입주민이 힘을 합쳐 투명하고 효율적인 아파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